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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병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함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당뇨병의 발병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인 경우는 인슐린의 장애가 유전적인 요소에 의하여 생긴 경우이다. 양부모가 당뇨병 환자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58%, 부모 중 어느 한쪽이 당뇨병인 경우 27%, 부모가 정상일 경우 0.87%로 나타났다.
후천적 당뇨병은 생활 태도나 환경 등의 영향에 의해 발병한다. 비만, 바이러스 감염, 운동량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는 최근 당뇨병 증가의 큰 원인들로 꼽히고 있다.
당뇨병은 어린이들에게서도 발병되지만 대체로 중년 이후 발생률이 높다. 각종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체내의 당대사에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임신한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사산, 조산, 반복적인 유산, 임신중독증, 양수과다증인 임산부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췌장염, 담석증에 자주 걸리는 사람도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늘어나고, 배고픔, 목마름, 가려움, 체중감소 등을 들 수 있으며, 혈액 및 소변검사 결과 당이 높게 검출된다.
당뇨병은 서서히 진행되어 상당한 시일이 지난 후에야 발병되는 특성을 지녔다. 당뇨병은 발견이 늦으면 늦을수록 눈, 콩팥, 신경계 등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시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게 만들 뿐 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합병증에는 당대사의 장애로 인한 급성대사성 합병증과 만성혈관성 합병증이 있다.
급성대사성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저혈당이 있다.
만성 합병증에는 망막증, 신증, 신경증외에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감염증 등이 있다.
당뇨병의 가장 적신호는 비만이다.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당뇨병의 첫 번째 예방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비만은 당뇨병에 있어서 치명적이다.
일단 당뇨병이 발병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당뇨병은 불치의 병이 아니라 평생동안 자기몸 관리를 위해 남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병일 뿐이다.
당뇨병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인슐린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의 치료의 성공은 첫 번째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균형잡힌 올바른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병원의 당뇨병 교실 등에 참여하여 지식을 쌓은 뒤 실제 생활에 응용해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은 평생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운동요법이다. 건강상태나 신체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운동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강과 신체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그밖에 인슐린 주사로써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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