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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이란 일반적으로 정신 능력, 신체 능력을 뜻하는데 보통 세 번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정력이 좋은 사람이라 함은 몸의 원가가 좋아서 활동하는 힘이 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성적 능력으로서의 정력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물론 이러한 호르몬에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만 정상적인 성교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농도와 성교 빈도는 상호 연관관계가 있다는 말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정력에는 건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성교 최대 절정 시의 에너지 소모량이 육상선수가 100m 달리기를 한 것보다 최소 4배 이상의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정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정력에 관하여 잘못 알려진 몇 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 중 첫 번째, 마늘이 정력에 좋다? 그러나 사실 마늘에 있는 아리신이라는 성분이 적혈구 내에서 헤모글로빈을 몰아 내는 역할을 하여 다량의 마늘을 섭취하면 오히려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개구리와 뱀이 정력에 그만이라는 데... 그러나 개구리의 성분을 분석해보면 놀랍게도 80% 이상이 그저 물이고 단백질이 12% 가량 그 나머지는 무기질, 비타민 정도이며 뱀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오히려 제대로 익혀 먹지 않을 경우 정력은커녕 심한 두통에 간질까지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이런 식품들은, 강정제를 먹었다는 정신적인 만족감에서 정력이 증강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수는 있을 지도 모르겠다.
따라서 정력을 유지시키는 좋은 방법은 건강을 위한 운동과 주기적인 식사 그리고 건전한 정신을 키워가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들어 부쩍 사람들 입에 '비아그라'가 오르내리는 까닭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력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면으로 보자면 점점 자신의 정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특히 40대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마음같이 몸이 움직여주지 않자 당혹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이전에 없었던 심각한(?) 사태가 도대체 왜 생겨나는 것일까?
정력이 감퇴되는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무엇보다도 나이이다.
남성의 경우 25세를 정점으로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는데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성욕 자체도 감퇴되고 발기력도 없어지며 사정을 콘트롤하는 능력도 저하된다. 그러므로 연령에 따른 정력의 ?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다.
문제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력의 감퇴이다. 남성의 경우 성욕은 대뇌의 성적 이미지에 의해 촉발되지만 이때 최대의 장애가 되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품고 있으면 성적인 이미지가 대뇌 → 뇌하수체 → 고환에도 잘 전달되지 않고 정력은 곧 쇠퇴하고 만다.
정력감퇴의 또 다른 원인은 만성적인 질환이다. 특히 당뇨를 말하는데 당뇨병에 걸리면 발기가 어려워 진다. 당뇨병뿐 아니라 간장병이나 신장병 등의 만성병도 그것이 원인이 되어 정력을 감퇴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병이 호전되면 자연히 정력은 되살아나므로 먼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약물을 남용하는 것도 정력을 감퇴시키는 한 요인이 된다. 제멋대로 약을 지나치게 먹으면 신체가 약에 의존하게 되고 신체의 기능이 정상으로 작용을 못하게 되면서 결국은 생식기능이 작용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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