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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물건이든 너무 가까운 곳에 있으면 그것의 소중함을 잊을 때가 있다. 해마다 7월 ~ 9월이면 우리나라 산과 들녘 지천에서 볼 수 있는 도라지가 그렇다. 밥상에 오르는 맛있는 반찬거리로만 먹던 도라지 뿌리는 약재로서도 귀하게 쓰인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푸라티코딘 등의 많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가담, 진해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목이 아프거나 가래가 끓을 때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였다.
예나 지금이나 도라지 무침은 손쉽게 이용하는 건강식이다.
감기는 물론 가래가 심한 기침이 나오고 숨이 찬데, 또 가슴이 답답하고 목 안이 헐어 목이 쉬는 등의 호흡기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또 감기로 코가 막혔을 때는 도라지 뿌리만 물에 넣고 달여 마셔도 시원스레 나을 수 있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속이 쓰리고 머리가 몹시 아플 때 도라지와 칡뿌리를 37.5그램씩 넣고 삶아낸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주독과 주취가 풀려 편안해진다.
천식이나 가래에 시달리는 사람 또는 늘 담배를 많이 피워 폐기능이 약해졌거나 폐질환에 걸린 사람은 도라지 37.5그램과 감초 75그램에 물 3되를 붓고 삶은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증상이 많이 나아진다.
도라지 술은 뿌리를 소주에 담궈 마시는데 감기, 기관지 천식, 편도선염 등에 효과가 있다. 또 뿌리를 푹 삶아서 자주 마시면 가래를 가라앉힌다. 뿌리를 다듬을 때에 겉껍질을 마구 벗기면 효과가 떨어진다. 껍질 부위에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야생 도라지는 땅 속 깊게 뿌리를 박고 있어서 채취에 어려움이 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지만 봄, 가을엔 어떤 풀이 도라지인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분별하기가 쉽지않기 때문에 여름에 꽃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캔다.
도라지의 어린 잎과 줄기를 나물무쳐 먹으면 상큼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어린 잎을 뜯어 냄새를 맡아보면 도라지 특유의 향내가 몸속으로 그윽하게 배어든다. 또한 기름에 튀겨도 감칠 맛이 나며 또 뿌리와 잎줄기를 살짝 쪄서 묵나물로 말려 두었다가 푸성귀가 귀한 겨울철에 먹으면 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
▶ 참 고 자 료 <산야초건강학>, 장준근, 넥서스 <한국의 산야초>, 장준근, 넥서스 <밥상위에 숨은보약찾기>, 신재용, 삶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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